“뜨거운 물 때문인가 해서 미온수로 씻어도 똑같아요”
평택에서 내원하시는 분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면 목이나 등, 팔 안쪽으로 좁쌀만 한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가렵다고 합니다. 물 온도를 낮춰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사우나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난다고 하십니다.
이런 경우 원인을 ‘뜨거운 물’로 단정 짓고 목욕 습관을 바꾸는 데만 집중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물 자체보다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상황 자체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이 오르면 반응하는 유형
두드러기 중에는 특정 음식이나 접촉물이 아니라, 체온이 살짝 올라가는 상황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 매운 음식, 갑작스러운 긴장이나 스트레스도 체온을 미세하게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특정 물질을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체온 변화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으로 나옵니다
알레르기 검사나 혈액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검사가 부정확해서가 아니라, 이 유형의 두드러기가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체온 변화에 대해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가라앉지만 끊으면 며칠 안에 다시 올라오는 패턴이 몇 달째 이어진다면, 특정 유발 물질을 찾는 접근보다는 반응이 쉽게 일어나는 몸의 상태 자체를 조정하는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확인해볼 만한 세 가지
- 샤워 온도를 낮춰도 반응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지
- 운동이나 긴장된 상황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는지
-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대체로 20~30분 이내로 짧게 지나가는지
이 세 가지가 겹친다면, 특정 음식이나 세제를 바꾸기보다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조건 자체를 살펴보는 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택미소로한의원 안내
평택미소로한의원은 유태모 대표원장과 권예담 원장이 함께 진료하며, 평택·송탄·서정리·평택역 일대에서 두드러기로 오시는 분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1호선 평택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찾아오시기 편하며, 병원 도로변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수·금은 20:30까지, 화·목은 19:30까지 진료합니다.
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